리비아 정부가 유엔의 결의를 준수하기 위해 휴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비아의 무사 쿠사 외무부 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즉각적인 정전과 모든 군사 작전의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민간인 보호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사 외무장관은 그러나 이번 유엔의 군사개입 승인 조치가 리비아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리비아 외무부의 이같은 발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이에 앞서 유엔 안보리는 17일 밤 통과시킨 ‘유엔 결의 1973호’에서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리비아 상공에서 모든 비행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