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 친위부대는 14일 반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가다피 친위 부대는 이날 러시아제 수호이-24 전투기를 동원해 리비아 동북부 아즈바디야 내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하지만 반군은 더 이상 정부군에 밀릴 경우 지휘부가 있는 벵가지가 위태로워진다는 판단에 따라 이 지역을 사수하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주요8개국 (G8) 외무장관들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 모여 리비아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터키 정부는 리비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