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무아마르 가다피 대통령의 친 정부군이 반정부 세력의 근거지들을 일부 재장악하고 있습니다.

친 가다피 세력은 10일에도 반정부 세력의 근거지였던 동부 라스 라누프 석유 시설에 수백 차례의 폭격을 가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친 정부군의 야포 공격을 받으면서 반정부군이 차량에 옮겨타고 도시를 빠져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폭격으로 현지 병원과 건물들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친 가다피 군은 자위아에서 승리했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자위아는 반군 통제하에 들어갔던 곳들 가운데 수도 트리폴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9일 오후 리비아 정부 당국자들은 정부군이 자위아를 재 탈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리비아 관영 TV는 친 가다피 세력이 의기충천해 마을에서 행진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