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친위세력이 7일 반정부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석유항구, 라스 라누프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가다피 친위세력은 또 리비아의 동부와 서부에서 반군과 격렬한 지상전을 벌였습니다.

목격자들은 리비아 전투기가 라스 라누프 인근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습 중 한 가족이 타고 있던 자동차가 포격을 맞아 어린이 2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하루 전에는 가다피 친위세력이 라스 라누프 서부 빈자와드 시 외곽으로 반군들을 축출했습니다. 이 와중에7명 이상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의사들은 전했습니다.

가다피 친위세력은 또 6일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서부 미스라타와 자위야도 공격했습니다. 교전에서 1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미스라타의 한 의사가 밝혔습니다. 제네바에 있는 유엔 구호 관계자는 사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인도적 구호단체들이 미스라타에 긴급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가다피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달 42년간의 철권 통치에 대항해 봉기한 반군들과 목숨을 다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