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내전 사태가 인접국인 튀니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9일 가다피 친위부대는 서부 국경지역에서 튀니지 군대와 충돌을 벌였습니다.

가다피 군은 이날 퇴각하는 반군을 쫓아 튀니지와의 국경 부근에 공격을 가하자, 튀니지 국경 수비대가 즉각 반격에 나섰습니다.

또 튀니지 정부는 리비아 대사를 소환해 이 사건에 대해 강력 항의했습니다.

리비아 정부군은 지난주부터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서부 국경 도시 와진을 되찾기 위해 맹렬 폭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한편 나토군은 반군의 거점지역인 미스라타 항구에 대함 기뢰를 설치해 놓은 가다피 군을 제압하기 위해 군함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