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반군은 서부의 전략도시 자위야 시내 여러 지역들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군은 반군의 이 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반군은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 충성 세력의 치열한 반격을 물리치고 14일 해안 도시 자위야의 서부 지역 깊숙히 진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위야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불과 5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주요 고속도로 부근에 위치해 있어 반군이 자위야를 장악할 경우 트리폴리 정부의 공급 노선을 차단할 수 있게됩니다.

텔레비전 방송은 14일 반군이 자위야 시내에서 가다피 이전 시절의 국기를 게양하고 공중을 향해 축포를 쏘아 올리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정부가 이 도시를 여전히 관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반군 전투원들은 트리폴리 동쪽의 석유도시, 브레가에도 진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