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국내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아파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메드 후세인 파드랄라가 75살을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파드랄라는 지난 2일 내출혈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한 뒤 4일 사망했습니다.

파드랄라는 그가 평소 설교를 해왔던 베이루트 남부 한 사원에 오는 6일 안장될 예정입니다. 이 사원에는 현재 조객들이 몰려들어 큰 혼잡을 이루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강경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정신적 지도자이기도 한 파드랄라는 레바논 뿐만 아니라 그가 태어난 이라크에 수많은 시아파 무슬림 추종자를 두고 있습니다. 파드랄라는 생전에 이스라엘과 미국을 강력히 비난해 왔으며 미국은 그를 테러 분자 명단에 올려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