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부는 이달 말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설과 설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오늘(1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관계자가 금강산 현지 시설을 점검한 결과 이산가족 면회소와 외금강 호텔, 온정각 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행사를 진행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상봉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0일 이후 시설 정비와 안전 분야 인력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천해성 대변인은 이와 함께 북한이 어제(14일) 금강산 실무회담을 빨리 열자고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내온 데 대해 이미 정부 입장을 추후 통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별도로 입장을 밝힐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