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에 위치한 코소보는 12일, 3년 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총선거를 실시합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심 타치 현 총리가 이끄는 코소보당에 대한 지지율이 이사 무스타파 프리스티나 시장이 이끄는 코소보 민주동맹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백20개 코소보 의회 의석을 가리는 이번 선거에서 한 정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코소보 유권자 수는 1백60만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코소보와 세르비아 간의 긴장 관계에 따라 투표율이 좌우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계 주민들은 코소보 의회에서 10개 의석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코소보를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는 세르비아는 코소보에 살고 있는 12만 세르비아 계 주민들에게 이번 선거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