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남북 간 충돌을 피해야 할 절실한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오늘 (30일)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와 함께 이틀 일정으로 가진 세 나라 정상회의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원총리는 또 “의사소통과 조율을 적절하게 하고 사태를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이는 세 나라의 공고한 이익과 장래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과 함께 북한에 책임을 지우게 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들 세 나라 정상은 어제 (29일) 한국 제주도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천안함 순국장병에 대한 묵념으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