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한이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 것과 관련해 이는 견딜 수 없는 도발 행위라고 말하면서 이에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관영 중앙 텔레비전 방송은 6일 성명을 내고 남한은 유엔 회부와 관련해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 성명은 어떤 처벌이 될 것인 지에 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대화 개막 기조 연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한 사실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남한은 천안함 침몰 사건이 북한 잠수함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박인국 유엔주재 한국 대사는 북한에 의한 더 이상의 도발 행위를 막기 위해 유엔 안보리는 이에 상응하는 모종의 결과를 도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월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공격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