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회담 제의를 건의했습니다.

2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따르면 지난 달 자문회의 의장인 이 대통령에게 정책 참고자료로 보고한 ‘통일.대북정책 추진에 관한 정책 건의’를 통해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순차적 회담을 북측에 제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순차적 회담은 1 단계로 정부와 민간 사업자의 합동회담을 제의해 한국 측 자산 몰수 조치의 해결 방안을 논의한 뒤 2단계로 당국간 회담을 통해 금강산 관광 문제를 포함한 남북경협의 전향적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특히 “금강산 관광에 대한 한국 정부의 포괄적 당국회담 제의를 북한이 거부한 바 있지만 지금 시점에선 북한이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