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외무차관이 23일 서울에서 만나 러시아와 남북한을 잇는 가스관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박석환 제1차관과 러시아 외무부의 아드레이 데니소프 제1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양국간 전략대화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측은 에너지• 자원, 극동시베리아 지역 내 협력, 교역•투자 등 양국간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한국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부는 양측이 러시아와 남북한을 잇는 가스관과 송전망, 철도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러 전략대화는 지난 2008년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큰 틀에서 양국관계와 국제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출범한 고위급 협의체로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한편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산드르 아나넨코프 부사장이 지난 21일 김영재 러시아주재 북한대사와 만났다고 가즈프롬이 밝혔습니다.

가스프롬은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가스 분야 협력과 관련한 현안들을 검토했다며, 특히 가스프롬과 북한 원유공업성 사이의 가스관 건설 관련 양해각서에 명시된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