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찰은 오늘 (5일) 탈북자 김모 씨를 간첩 활동을 하기 위해 탈북자로 위장해 입국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해 4월 북한 조선인민군 보위사령부의 지령을 받고 탈북했으며 다른 탈북자 15 명과 함께 태국을 거쳐 지난 해 6월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위사령부는 김 씨의 신분이 발각될 것에 대비해 한국에서 정착한 게 확인되면 임무를 보내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북한에서 보위사령부 공작원으로 활동하다가 마약밀매와 인신매매죄로 교화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보석으로 석방된 뒤 보위사령부 측으로부터 남파 공작원 활동을 제안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