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외교장관이15일 한국 경주에서 제4차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세 나라 외교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공동발표문을 내고 ‘한-중-일 세 나라는 지난 3월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침몰사고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은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별도로 양자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은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조사 진행 상황을 듣고, 침몰원인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가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국은 6자회담 문제와 관련,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당사국들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중국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