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휴양지에서 프랑스 여성을 납치한 무장괴한들이 케냐 해안 경비대의 추적을 따돌리고 소말리아로 달아났습니다.

케냐 당국은 무장괴한들이 1일 새벽에 케냐 도서 휴양지 만다 섬의 해변주택에 침입해, 60대 프랑스 여성을 강제로 배에 태워 납치해갔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는 1일 밤에 발표한 성명에서, 케냐 해안경비대와의 교전 과정에서 납치범 가운데 몇 명이 부상했으나, 소말리아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 관리들은 납치범들이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소속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과격단체 알-카에다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소말리아 남부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