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는 지난 27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방문한 수단의 오마라 알-바시르 대통령을 체포하지 않기로 한 자국의 결정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케냐 외무부는 29일 성명을 내고 자국 정부는 수단이나 케냐의 안정을 위협하길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시르 대통령은 케냐의 개정헌법 선포식에 참석한 여러 아프리카 지도자들 가운데 한명입니다.

바시르 대통령의 이번 케냐 방문은 국제형사재판소의 비난을 촉발시켰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서 자행된 전쟁범죄와 대학살 혐의로 바시르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해 놓고 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케냐가 이 재판소의 일개 회원국으로 바시르 체포를 위해 협력해야할 명백한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