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나라 카자흐스탄에서 3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투표 결과 20년 이상 집권하고 있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재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승리를 확신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그동안 적극적인 선거 운동도 펼치지 않았습니다.

선거 관계자들은  야당의 투표 거부 촉구에도 불구하고 3일 유권자들의 대선 투표 참가율은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번 대선 투표의 공식 집계 결과를 4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분석가들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그는 오는 2016년 또다른 임기의 연임을 모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70살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현 임기는 내년에 끝나지만 그는 오는 2020년 까지 자신의 대통령 임기를 연장해 줄 국민투표안이 거부당하자 불시에 대선을 치룰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그나라의 주요 야당 지도자들은 의미있는 선거 운동을 펼칠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서 불만을 표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