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발생한 KAL기 납북 사건의 피해가족이 북한에 가족의 송환을 호소하는 편지를 전달해 달라고 한국의 통일부에 요청했습니다.

KAL기 납치피해자가족회 회원인 황인철 씨는 아버지의 송환을 촉구하는 편지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 조선적십자회 위원장과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에게 전달해달라고 통일부에 요청했습니다.

황 씨는 편지에서 "북한의 반인도적인 만행으로 가족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한 미송환자 11 명의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개인서신이 전달된 적은 없다며, 황 씨의 서신 내용과 요청 사항을 살펴본 뒤 전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