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몇 달 내로 사임하겠다고 밝히며 내각불신임안 가결을 막아냈습니다.

간 총리는 오늘(2일)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재해와 원자력 발전소 사고 복구에 전망이 보이는 시점에 젊은 세대에게 권력을 넘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들 간에는 간 총리의 지진과 원전 사고 대응에 불만이 확산되고 있으며, 사임 압력도 커지고 있습니다. 수 십 명의 민주당 의원들은 내각불신임안에 야당 편을 들겠다고 경고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민주당 의원들은 간 총리를 지지해, 내각 불신임안은 찬성 152표, 반대 293표로 부결됐습니다. 33명은 기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