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오키나와 남부 미국 공군 기지 이전 2006년 계획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24일 텔레비전 방송에서 일본이 2006년 이전 계획을 전반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미국에 알렸다는 한 미국 신문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오카다 카추야 일본 외무장관이 존 로스 주일 미국대사에게 23일  미국과 일본의 전임 정부가 체결한 2006년 합의의 중요 부분을 받아들임으로써 분규를 해결하자는 제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06년 계획에 따르면 미국의 후텐마 공군 기지는 오키나와의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 하지만 일본은 후텐마 기지가 오키나와 섬 바깥으로 이전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는 5월 말까지 이전 계획을 결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