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해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미국 외교 소식통은 “미국에서 방사선 측정을 벌이고 있는 유엔의 방사선 측정소가 미 서부 태평양 해안에서 미세한 양의 방사성 물질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교 소식통은 그러나 “이번 방사선 측정치는 극히 미량이어서 인체에는 해가 없는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국제원자력 사고등급을 기존의4등급에서 5등급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고 제 5등급은 전체 7등급까지의 분류에서 세번째로 위험한 수준으로 방사성 물질의 일반 대기 중 노출 가능성이 큰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