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11일 북한으로 컴퓨터를 밀수출 한 무역업자를 체포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나고야시에서 북한 국적의 무역업자 이문양씨 등 3명을 외환관리법과 관세법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7월 중국과 한국으로 수출하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컴퓨터 710대를 북한으로 밀수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압수된 서류에 따르면 문제의 컴퓨터는 평양에 있는 조선컴퓨터센터(KCC)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바세나르협약 등에 근거해 북한에 대한 컴퓨터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바세나르협약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체제를 보완하는 협약으로 미국과 일본, 한국 등 33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