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상이 후쿠시마 원전 주변지역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사임했습니다.

하치로 요시오 경제산업상은 지난 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을 시찰한 뒤, ‘죽음의 거리’같다고 표현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하치로 경제산업상의 그 같은 발언은 현지 주민들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은 부적절한 발언이란 비판을 받았습니다.

지난 3월,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규모 지진해일의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하치로 장관의 사임은 새로 출범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노다 총리는 지난 달 간 나오토 총리가 지진과 원전사고에 대한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 속에 사임한 뒤,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