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의 의존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는 6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폭 투하 66주년 기념식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원자력의 안전 신화를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간 총리는 이어 원전 의존도를 낮춰 원전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목표로 하겠다면서 이번 사고의 교훈을 세계인과 미래 세대에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마쓰이 가스미 히로시마 시장도 이날 발표한 평화선언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무너졌다며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에너지 정책을 재검토해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세계 제2차대전이 끝날 무렵인 지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미군이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21만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일본은 이 사건 뒤 일주일만에 항복을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