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유혈 사태가 11일 알라산 와타라 대통령 당선자 측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와타라 측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직 이양을 4개월 이상 거부해온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평화유지군과 프랑스군의 지원에 힘입은 와타라 측 군부대는 헬기 등을 동원해 10일 밤부터 그바그보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습니다.

유엔 측은 앞으로 그바그보 대통령을 법정에 세워 중화기를 동원해 민간인을 살상하는 등 각종 범죄에 대한 재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전범과 반인륜범죄 혐의로 그바그보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신-구 대통령간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1천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