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 지중해 연안 부근에서 이탈리아 당국자들은 리비아를 탈출한 난민들이 탄 선박 한 척이 난파된 뒤 이들 난민 수백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선박은 8일 조종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자 이탈리아 남부 람푸데사 섬에 접근하던 중 바위와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해안경비대원들이 이 선박에 타고 있던 탑승자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선박에는 여자들과 아이들을 포함해 400명 내지 500명의 난민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튀니지와 리비아 등지에서 수천명의 난민들은 자국의 소요사태를 피해 선박을 이용해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인 이탈리아의 람푸데사로 탈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24시간 사이 리비아 출신 난민 적어도 1천 5백명이 람푸데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