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장관이 이스라엘 무역산업부의 베냐민 벤-엘리에제르 장관과 비밀리에 만났다고 터키 당국자들이 확인했습니다.

터키 외무부 대변인에 따르면, 다부토글루 장관은 지난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목적으로 벤-엘리에제르 장관과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스라엘 텔레비전 방송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터키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이스라엘이 취해야 할 조치들을 강조했습니다.

터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 선박을 공격한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사건 유가족들에게 보상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이번 사건에 대한 국제조사단의 조사에 동의하고 가자지구 봉쇄를 해제할 것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