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구호물자를 싣고 그리스를 출발한 리비아 구호선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해군의 봉쇄 조치를 무시하려하고 있다면서  이 구호선의 가자지구 입항을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이 구호선이 이집트 항구 부근에서 화물을 내릴 순 있겠지만 가자지구로 접근하려 할 경우 이스라엘 해군에 의해 저지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박을 대여한 리비아 자선 단체의 관계자들은 가자지구에 도달할 결의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일 그리스를 떠난 이 구호선은 70여 시간의 항해를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와 이스라엘의 당국자들은 외교적인 논의를 거친 뒤 이 구호선이 이집트의 엘-아리쉬항을 향해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5월 봉쇄 조치를 어기고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 구호선 6척에 특공대를 투입해 친 팔레스타인 운동가 9명을 사살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