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4일, 일련의 폭탄 테러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14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슬람교 시아파 교도들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희생자들의 대부분은 시아파였고, 그 가운데 일부는 이란인 순례자들이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컸던 사건은 바그다드의 시아파 구역인 바이야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곳의 한 시장에서 자동차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6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또한 폭탄을 탑재한 자동차가 이란인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에 돌진하면서, 다수의 이란인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이란 인들은 바그다드의 시아파 성지를 참배하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는 중이었습니다.

바그다드 치안 당국자들은 테러 단체 알-카에다가 종파간 분쟁을 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