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한 선거관리는 지난 3월 7일에 실시된 총선과 관련해 바그다드 지역을 대상으로 재검표를 실시한 결과 부정사례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정당들의 의석 수에도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독자적인 고등선거위원회 소속의 사드 알-라위 위원은 16일 모든 정당들의 의석 수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면서 이야드 알라위 전 총리의 정당 연맹체가 가장 많은 의석을 계속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알라위 전 총리의 시아-수니 정당연맹체 이라키야는 91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이끈 법치국가연합은 89석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들 두 연립세력은 모두 정부 구성에 필요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지역의 재검표는 말리키 총리의 법치국가연합이 개표 과정에서 부정사례가 있었다며 지난 3일 재검표를 요청한 뒤를 이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