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반정부 단체는 현재 이집트와 튀니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기 위한 집회를 열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정부 측에 요청했습니다.

이란 개혁파 성향의 웹사이트인 ‘칼레메’는 이란 반정부단체 ‘녹색운동’ 지도자들이 이집트와 튀니지에서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오는 14일 민중 시위를 열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색운동’ 지지자들은 논란많았던 대통령 선거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이란 당국자들이 강제 진압해 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검거됐던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어떠한 대규모 시위도 벌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 같은 시위 허가 요청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