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민간 항공기가 외국 공항에서 연료 공급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이란 항공연맹 관계자는 5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법안이 통과된 이후  영국, 독일, 아랍에미리트가 이란 여객기에 대한 기름 공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제재 법안에 서명한 지난주 목요일부터 급유 공급이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일 이란의 핵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제재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에는 이란 당국에 항공유 등을 판매하는 외국 기업에게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이 법안에는 이란이 국제 금융 체제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지난달 9일 이란에 대한 제4차 제재 결의안을 통과 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