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대체 에너지 개발 차원에서 본격적인 핵 융합 연구를 시작하며, 이를 위해 8백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원자력기구 대표는 24일 테란에서, 50명의 전문가가 실험용 핵 융합 원자로 건설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 융합 연구소의 아시가르 세디크자데 대표는 앞으로 2년간 연구를 마무리하고, 10년 뒤에는 원자로를 설계해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핵 융합은 수소 같은 가벼운 원소를 융합해 무거운 원소를 형성하면서,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에너지원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유럽 연합은 오는 26일 이란의 핵 개발에 대응한 보다 강력한 제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은 지난 달 4번째 대 이란 제재 결의를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