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의 이란인들이 이슬람 혁명 3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란 전역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슬람 혁명은 지난 1979년 미국의 지원을 받던 팔레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강경파 이슬람 성직자들이 권력을 차지하면서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한 이슬람공화국을 탄생시킨 사건입니다.

이날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죽음을’ 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반미, 반이스라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 광장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란은 앞으로 며칠 안에 중요한 핵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러나 핵 계획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란과 서방국들 사이에서는 핵과 관련한 이란의 활동을 놓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