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는 과거 핵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던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외무장관 임명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란 관영 텔레비전 방송은 살레히가 30일 표결에 참가한 241명의 의원들 가운데 146명의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살레히 장관은 의회에서 행한 정책 연설에서 핵문제는 이란의 대외 정책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제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웃 나라들에서 이란은 더 큰 안보를 모색할 것이며 이 안보는 외국군 병력의 철수 여부에 따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감추기 위해 자체 핵개발 노력을  민간용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대한 주요 강대국들의 의혹에 반대하는 입장도 옹호했습니다.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아프리카에서 외교 임무를 수행 중이던 마누체르 모타키 외무 장관을 전격 해임하고 살레히를 외무장관 대행으로 임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