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파키스탄이 완전한 무역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반목과 대립을 겪어 온 두 핵보유국의 관계가 큰 진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인도의 라훌 쿨라 상무부장관과 파키스탄의 자파 마무드 상무장관은 15일 이틀 간의 협상을 끝낸 뒤 양국간 오래 지속돼 온 관세 등 무역 장벽들을 철폐하기 위한 세부적인 일정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우선 내년 2월까지 상품들의 무역량을 늘리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어 3년간 60억 달러까지 교역량을 늘리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일부 품목들은 여전히 수출입이 제한됩니다.

이번 협상은 파키스탄 내각이 인도를 교역 상대국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한 뒤 2주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