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찰이 보팔 참사 27주년을 맞아 시위를 벌이던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지난 1984년 유니언 카바이드사의 화학공장에서 나온 독성가스로 수천 명이 죽고 다른 수천 명이 불구가 되는 참사가 발생한 보팔에서, 뭉둥이로 무장한 경찰이 3일 시휘대를 공격했습니다.

선로를 점거하려던 시위대는 돌을 던지며 경찰에 맞섰습니다.

현지 활동가들은 사고 생존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사고를 낸 회사를 사들인 다우 케미칼사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후원하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조직했습니다.

다우 케미칼사는 보팔참사가 난 뒤 사고를 낸 유니언 카바이드사를 사들이고 보상금으로 4억 7000만 달러를 인도 정부에 지급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활동가들은 인도 정부가 더 많은 보상금을 요구해야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다우 케미칼사는 보상이 이미 끝났다고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