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북부 지역에서 18일 규모 6.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건물이 파괴되는 등 공포를 자아냈습니다.

이 지진은 인도의 주도인 강토크 시에서 서북쪽으로 60킬로미터 쯤 떨어진 시킴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시킴주의 카르마 기아트소 장관은 산사태와 건불 붕괴 등으로 주 내에서 적어도 5명이 목숨을 잃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당국자들은 이웃 비하루 주와 서부 벵갈 주에서도 지진과 관련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인도 수도 뉴델리와 이웃 나라 방글라데시, 부탄, 그리고 네팔 등지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네팔 당국자들은 이번 지진으로 카트만드 주재 영국 대사관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목숨을 잃은 3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