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지방 정부 수반이 정치적 화합을 위해 사흘 일정의 단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구자라트 주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주도 아흐메다바드에서 17일부터 단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단식에는 그의 정치적 반대파인 브하라티야 자나타 당원들도 동참했습니다.

정치계 안팎에서는 이에 대해 모디 주 총리가 인도의 총리가 되기 위한 야심으로 정치적 타협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모디 주 총리는 그러나 이번 단식의 배경에 대한 각종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자신의 실수를 지적해 온 모든 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풀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정치적 최후의 수단으로 단식을 벌이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는 비폭력 저항운동을 정립한 마하트마 간디가 영국 통치에 항의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