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아프가니스탄에 1억3천400만 달러에 달하는 구제 금융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1년 이상 신용 지급 중단으로 위기를 겪어 온 카불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IMF는 1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은행에 3년 만기 융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로서 아프간에서 경제 개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해외 주둔 병력이 철수하고 나면 스스로 보안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국제 원조가 중단될 경우 그에 따른 예산 부담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당장 1천890만 달러의 긴급 자금이 절실합니다.

IMF는 앞서 지난해 부실 경영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카불 은행에 대한 신용 지급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은행은 거의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IMF 측은 그동안 아프간 당국자들이 은행 경영에 중요한 진전을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사기 수법 등으로 금융 위기를 불러온 당사자들은 책임을 면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