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 6자회담 당사국들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관들은 매우 신속하게 북한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사찰관의 존재가 필수적이라며, “국제원자력기구는 당사국들 간 합의만 있으면 최소한의 준비 기간을 거쳐 사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2월 평양을 방문한 빌 리처드슨 당시 뉴멕시코 주지사에게 IAEA 사찰관의 방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북한 측은 사찰관 복귀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에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 아마노 사무총장은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설사 IAEA의 핵 사찰을 허용한다 해도 그 범위는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