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어제 열린 의회 선거에서, 친 중국 성향의 정당들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선거는 내년 행정수반 선거와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치뤄졌습니다.

오늘 발표된 일차 개표에 따르면, 친중국계인 민건련과 공련회가   18개 지역 구의회 선거에서 전체 4백12석 중 1백46개석을 획득했습니다. 민주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민주당은 54개 의석을 점하는데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한된 권한행사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정서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