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부가 언론인들을 살해한 범인들을 처벌하지 않는 등 무법지대를 조장하고 있다고 미국에 있는 언론인 권익단체가 새 보고서에서 비난했습니다.

‘언론인 보호 위원회’는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3월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온두라스 방송 기자 7명이 살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단체는 희생자 중 적어도 3명이 취재 활동과 관련돼 살해됐다는 증거를 확보했으며, 다른 희생자 역시 이 때문에 살해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온두라스 정부가 수사에 책임이 있는 경찰을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며, 온두라스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동반자가 되려면 문제를 반드시 즉각 적극적으로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