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해저 유정을 폐쇄하기 위해 고안된 돔 모양의 대형 유출 방지 장비가 현재 멕시코 만의 목표 지점 위에 걸려 있다고 영국의 석유회사, BP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7일 이 대형 장비를 해저 1천 5백 미터 이상 깊이에 위치한 목표 유정 가까이로 내려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장비를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며, 유출 유정 위에 설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P가 이 같은 장비를 설치하려고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장비가 성공적으로 설치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설치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다음 주 중 이 장비로 모아지는 기름을  송유관으로 연결해 바다 위에 떠있는 컨테이너 선으로 나를 수 있게 됩니다.

미국 멕시코만에서 2주전 발생한 석유시추시설 폭발 사고로  하루 수십만 리터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