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법원이 7일 파나마의 전 독재자인 마누엘 노리에가에게 마약과 연루된 수백만 달러를 돈세탁 한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아울러 노리에가의 프랑스 은행 계좌에 있는 약 2백 90만 달러를 압류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76세의 노리에가는 1980년대에 마약의 한 종류인 코케인으로 벌어드린 수익을 두 개의 프랑스 은행을 통해 세탁하고 파리에 호화 아파트를 구입한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었습니다.

노리에가는 과거 미국 교도소에서도 마약 밀매 혐의로 20년 형을 복역한 바 있습니다.

노리에가는 프랑스 법원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자신은 미국이 만들어낸 은행 조작 거래사건의 희생자라고 증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