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러 나라가 폭설과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내린 폭설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네델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수백 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지연됐으며, 도로와 철도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꼽히는 런던의 히스로 공항과 개트위크 공항은 비행기 이착륙을 중단시켰습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이용하는 항공편들도 취소됐으며, 분노한 여행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경찰이 동원됐습니다.

이번 폭설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영국입니다.

현재 영국의 여러 지역에 폭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공항이 폐쇄되는 외에도 북 아일랜드와 웨일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지방에서 도로와 철도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또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운전자들이 빙판 도로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거나, 도로가 폐쇄돼 자동차 안에서 밤을 지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