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금융위기 탈출을 위해 긴축재정과 그밖의 경제개혁 조치를 담은 개혁법안을 이탈리아 상원이 승인했습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상원에서 통과된 개혁법안이 12일 하원에서도 통과될 경우 총리직에서 물러나 새 정부가 국제투자자들과 유럽연합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개혁법안은 2조7천억 달러에 이르는 정부 부채를 줄이고 경기를 부양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유럽 정상들과 투자자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유로화권 3위의 이탈리아 경제가 과거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이 받았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의 국제 구제금융을 받아야 할 것으로 우려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