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유럽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 테러 공격위협에 주의하라는 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영국도 프랑스와 독일을 여행할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 경고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3일 성명을 내고 테러 위협 수준을 ‘일반적(General)’ 에서 ‘높음’ (High)으로 올렸습니다. 이 성명은 또한 테러 공격이 ‘무차별한’ 것이 될 수도 있으며 외국 여행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장소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3일 미국 정부는 유럽에서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나 알카에다와 연계된 단체들의 잠재적 테러 공격 위협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미국의 여행주의보는  일반적인 성격을 띈 것으로 유럽의 어떤 특정한 나라를 지적하지는 않았습니다.

최근 몇일 사이 서방 정보 당국은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무장분자들이 대부분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대도시들에서 테러 공격을 자행하려는 음모를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