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부채위기가 유로화권 4위의 경제 강국 스페인으로 확대돼 유럽의 경제안정을 위협하자 유럽 정상들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로화권의 안정이 위태롭다며 독일 정부가 책임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지난 27일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끌어내린 데 이어 28일에는 스페인의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1단계 끌어내렸습니다.

이 같은 연쇄 신용등급 하락은 이들 나라가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국제통화기금의 도미니크 스트라우스-칸 총재는 그리스의 부채 위기가 유로화권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